박종오 전남대 로봇연구소장
교과부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선정
전남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박종오 교수(로봇연구소장)가 2012년 교과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년 정부 6억원, 광주시와 전남대 3억원 등 최대 6년간 지원받게 되었다.
19일 전남대에 따르면 박종오 교수가 이끄는 전남대 로봇연구소는 교과부에 독일 프라운호퍼-IPA와 국제공동연구소 설립을 통한 ‘케이블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융복합 서비스로봇 개발 및 상용화 사업’을 제안하여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박종오 교수는 독일 프라운호퍼-IPA와 30년이 넘게 공동연구 및 국제기구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독일 프라운호퍼-IPA와 국제공동연구소 설립을 통해 첨단 미래 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프라운호퍼-IPA 한국연구소 설립 및 2020년까지 ‘Global Top 5’ 로봇전문연구기관으로 성장시켜 한국로봇 수준 향상 및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 독일 프라운호퍼-IPA연구소는 유럽연합 최대의 로봇전문연구소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재단 산하 60여개 연구기관 중 최대규모의 연구소로 8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발표평가에 기관대표로 참석한 김윤수 총장은 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였고, 전남대 명예박사인 자이트 독일대사는 한독협력에서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페를 IPA 연구소장은 이 사업에 대한 자체 투자계획을 설명하여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각인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