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20일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광주광역시 북구 삼소로 270번길 25)에서 마이크로의료로봇개발지원센터 착공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의원,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보건복지부 임아람 팀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하여 한국로봇산업협회,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마이크로의료로봇개발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5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광주시가 선정된 국내 최초 마이크로의료로봇 임상시제품생산 기업 지원시설로, 건립에는 총사업비 308억원(국비 181억, 지방비 77억, 민자 50)이 투입된다. 2023년 완공 예정인 이 센터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기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연면적 6,162㎡, 지상 2층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마이크로의료로봇분야에서 국내 최대 전문인력·연구 인프라와 다양한 기술이전 실적 및 국내외 최다 IP(지식재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마이크로의료로봇 및 융복합의료기기의 개발부터 제품화를 위한 전 주기를 지원함으로써 마이크로의료로봇의 산업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서 박종오 원장은 “마이크로의료로봇개발지원센터를 통해 마이크로의료로봇 및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전주기 One-Stop 지원체계를 완성하여, 글로벌 첨단 의료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민선 8기 정밀의료분야의 성장동력으로서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과 마이크로 의료로봇개발지원센터가 2030 글로벌 Medi-City 도약의 구심점으로 거듭남으로써 광주를 넘어 세계 미래 첨단 의료산업지도를 재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마이크로의료로봇개발지원센터 구축으로 광주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마이크로 의료로봇산업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광주가 마이크로의료로봇 산업의 세계적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첨단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산업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착공식이 끝난 후 참석자 대부분은 함께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을 방문하여 개발중인 다양한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제품 및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았다. 각 연구개발 Cell에는 KIMIRo 연구진과 사업화 위해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개발진이 함께 개발 기술의 의미와 사업화 계획을 설명하였다. 시종일관 매우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였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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